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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lgating us? 운전자 매너

by FLIPSIDE STORY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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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빠른속도로 운전하는 사진

🚗 시간 속에서 변하는 자리 🚗

아들은 고등학교 이학 때부터 운전을 해왔어서 그런지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금은, 그래도 운전 2년의 경력자로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긴장된 손놀림으로 핸들을 잡았지만, 이제는 능숙하게 도로를 달리죠.

여기는 제가 어린 시절에 보던 '베버리 힐즈'의 아이들 그 미국 영화랑 똑같아요, 고2 때부터 아님 학교를 좀 일찍 들어간

학생들은 고1 때부터 운전을 하고 학교를 가서, 그 광경을 보는 게 처음에는 무지 신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귀엽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제는 아들의 차에 의지하는 시간이 많아지겠구나, 이렇게 우리는 늙어가고 자녀들은 성장해 가는 거겠죠?

늘 내 품속의  아이일 줄 알았는데 말이죠...

 

그날 우리는 아들의 P-plate(처음 일 년은 빨간색, 그다음 일 년은 녹색 )을 단 차를 타고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뒤에서 한 차가 계속 바짝 따라오더군요.

가끔 매너 없는 운전자들이 올챙이 적 생각 못하고 P plate 단 차를 보면 그렇게 일부러 바짝 쫓아오는 위험한 차량들이 있답니다.

 

저는 불안한 마음에 "He’s tracing us!"라고 말했어요.

아들은 웃으며 "Mum, it’s actually ‘tailgating,’ not tracing."이라며 차분하게 운전을 이어갔어요.

 

🚗 운전할 때 유용한 표현들 🚗

1️⃣ "He’s tailgating us."
(저 차가 너무 바짝 붙어서 따라오고 있어.)

2️⃣ "Slow down, don’t let him pressure you."
(천천히 가, 저 차 때문에 부담 느끼지 마.)

3️⃣ "Let’s switch lanes to let him pass."
(차선을 바꿔서 저 차를 먼저 보내자.)

4️⃣ "That driver is so aggressive."
(저 운전자는 너무 공격적으로 운전하네.)

5️⃣ "He’s flashing his lights at us."
(저 차가 우리한테 상향등을 계속 깜빡이네.)

 

🚗 시간의 흐름 속에서 🚗

한때는 아들을 태우고 등하교하며 안전을 챙겨주던 제가, 이제는 가끔 제가 피곤할 때 아들의 차를 타고 가고 있어요.

시간이 흘러 아이가 자라면서, 우리의 위치도 이렇게 바뀌는구나 싶었어요. 아들은 예전처럼 길에서 불안해하지 않았고,

뒤에서 바짝 따라오는 차에도 침착하게 대처했어요.

 

그러면서 문득, 언젠가 더 나이가 들면 내 삶의 많은 순간이 이렇게 아이들에게 맡겨지는 날이 올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의  나는 지금처럼 조수석에서 어떤 할머니로 이 자리에 있을까?

바람결에 스치는 풍경을 보며, 내게 남은 역할을 다시금 곱씹어 보았어요.

여러분은 운전 중 어떤 감정을 느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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