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무와다르게생긴열매들10 배워야할 이별의 순간 영어표현 오늘은 우리 가족의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이별이 가져다준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아쉽게도 우리 아들이 최근 소중한 사람과 이별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답니다. 이별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시간이죠, 하지만, 그 아픔을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어 표현들이 있습니다.오늘은 이별의 순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영어 표현들을 소개해드릴게요.1. Break up의미: 헤어지다, 이별하다설명: 가장 기본적인 표현으로, 연인 사이의 이별을 나타냅니다.예문: “They decided to break up after a long relationship.”(오랜 연애 끝에 그들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2025. 2. 24. G’day, mate!" - 호주 십대들이 쓰는 줄임말 배우기 아들과의 대화에서 처음 들은 ‘Macca’s’아들이 친구랑 통화하는 걸 우연히 들었어요"Hey, wanna go to Macca’s this arvo?"순간 멍해졌다. 'Macca’s? 이게 뭘까? 새로운 게임 이름인가?'호기심에 아들에게 물어봤죠."What’s Macca’s?"그러자 아들이 웃으며 말했다."Mom, it’s McDonald's! Everyone in Australia calls it Macca’s!"아~ 맥도널드를 이렇게 줄여 부르는구나!호주에서는 McDonald's = Macca’s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네요.그제야 길거리에서 본 "Macca’s" 간판이 떠올랐다. 난 항상 "맥카스? 새로운 브랜드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맥도널드였던 것이었어요! 😂 그날 저녁, 가.. 2025. 2. 1. Mum, that's not what i mean! 영어가 어려운가? 문화가 어려운가? 'Mid'라는 말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 휴 영어는 배워도 끝이 없는듯하다... 아님 내가 많이 뒤떨어졌나..."아들 오늘 시험 어땠어?""It was mid.""Mid? 중간고사였어?""No Mum, 'mid' means it wasn't that good.""그럼 그냥 'not good'이라고 하지, 왜 mid야?"그때 Emma가 웃으며 끼어들었다. " That's not the vibe, Mom! " 나는 또 한 번 아이들의 세계와 나의 간격을 실감했다. 'Mid'라니. 그냥 'bad'나 'not good'이라고 하면 될 것을...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도 그랬다. "그냥 그래", "미묘해", "애매해"... 우리도 우리만의 언어가 있었다. 부모님은 그때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셨고, 나는.. 2025. 1. 31. 엄마, 남들한테 그렇게 막 질문하면 안돼, 직설적인 한국표현과 문화 엄마, 남들한테 그렇게 막 질문하면 안 돼.” – 직설적인 표현 vs. 개인 존중엄마, 남들한테 그렇게 막 질문하면 안 돼. 직설적인 표현 vs 개인적인 면 존중한국에서는 누군가에게 나이, 직업, 결혼 여부를 묻는 게 흔하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개인적인 질문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엄마, 저 사람한테 왜 결혼했냐고 물어봐?""그냥 궁금해서.""그런 거 물어보면 안 돼!""왜? 한국에서는 다들 물어보는데?"부모가 무심코 던지는 질문이 아이들에게는 "실례되는 행동"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한국식 정과 서양식 개인주의가 부딪히는 순간이다. Mum! You can’t just ask that!"엄마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되물었다."왜?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여기선 그런 거 안 물어봐!"엄마는 고개.. 2025. 1. 30. 어머, 더 예뻐졌다! 영어 잘못하는 한국엄마의 문화충격기 더 예뻐졌다는 칭찬이 서양에서는 독이 된다고요? 지은이 더 예뻐졌네!" 한국 엄마들의 인사 삼아 건네는 이 말은,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국룰 중의 국룰입니다. 명절 때마다, 친척 모임에서마다, 심지어 동네 슈퍼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웃집 아이에게도 으레 건네는 이 말처럼 우리의 일상적인 정표현은 없죠."어머, 정말 예뻐졌다!"6개월 만에 우리 집에 놀러 온 아들친구 제시카를 보자마자 나온 말이었다. 한국 엄마라면 누구나 할 법한, 그저 반가운 마음에 한 칭찬이었을 뿐인데...순간 거실이 조용해졌다. 아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고, 제시카의 얼굴에 걸려있던 미소가 어색하게 굳어버렸다. 나만 여전히 환한 미소를 띠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사회적 대참사가 일어난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 .. 2025. 1. 30. 영어는 어렵다, 그리고 콩글리쉬는 더 어렵다 나무가 바라보는 세상예전에 엄마가 어렸을 때 친구 집에 가면 친구 어머님들은 어머 어서 와라, 더 이뻐졌네" 이렇게 말씀들을 종종 인사처럼 하셨어, 그리고 그것은 거의 우리가 늘 하는 '안녕하세요'와 비슷할 정도의 인사말이 되었지. 세월이 흘러 이제 엄마도 그런 말을 내 열매들에게 할 위치에 와있네.근데 엄마의 한국 정서를 너희들 친구들에게 전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어쩜 그리도 문화가 다른지!열매들이 친구들을 데려오면 엄마도 똑같이 "안녕 어서 들어와 더 이뻐졌네/ 더 멋져졌네" 이런 말을 쓰면 열매들과 친구들 얼굴이 이상해지면서 잠시의 정적 상태 그리고 어색한 분위기...... 도대체 예의가 없구먼 외국애들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친구들이 가고 난 후 열매들의 말은 "그렇게 말하면 친구들 입장에서는 .. 2021. 4. 26. 이전 1 2 다음 반응형